Yours Ever, Data Chronicles
(내돈내산) <5년 후 나에게(Q&A a day) - 빨강 머리 앤> 다이어리 리뷰 본문
안녕하세요, Everly입니다. 😀
오늘은 꽤나 유명한 다이어리죠! <5년 후 나에게(Q&A a day)> 라는 다이어리를 최근에 구매해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빨강 머리 앤' 버전으로 나온 다이어리를 구매했어요.
저는 평소에 <빨강 머리 앤> 이라거나, <키다리 아저씨> 같은 세계명작들을 좋아하는데요.
20대 중반이 된 지금 읽어도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면서 그 때의 순수했던 기억들도 생각나고, 주인공에게 감정이입도 해보며 소녀 감성(?)도 생기고 그러는 것 같아요. ㅎㅎ
이 다이어리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사실 내년 (2023년)에 쓸 다이어리를 미리 구매하기 위해서였는데,
마음이 바뀌어서 그냥 지금부터 쓰기로 했답니다.
이 다이어리는 <Q&A a day> 라는 이름처럼, 하루에 1개의 질문에 대해 답을 하게 되어 있어요.
'하루에 하나씩 나를 찾아가는 365개의 질문들' 이라는 문구가 보이시죠? ㅎㅎ
이런 질문을 5년 동안 반복해서 쓰는, 5년 간의 다이어리랍니다. (그래서 이름이 <5년 후 나에게> 라는!)
가격은 16,800원인데, 저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매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빨강머리 앤 일러스트가 곳곳에 들어가 있어서 너무 예뻐요! :-)
다이어리를 펼치면 이렇게 한 장에 한 개의 질문이 들어있어요.
정말 앤이 할 것 같은 감성적인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이어리 오른쪽을 보면 월별로 색깔이 나뉘어 프린팅되어 있어요!
이번 달인 10월을 펼쳐봤어요. 정말 힐링되지 않나요?! ㅎㅎ
매달마다 어떤 글귀가 적혀있을지 궁금해질 것 같아요.
이 다이어리를 리뷰했던 10월 10일에 질문에 대한 답을 한번 써봤답니다.
이게 질문이 그냥 흔한 질문이 아니라,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 주는 질문이라서 참 좋은 것 같아요.
10월 10일엔 '힘든 일이 있을 땐 어떤 마음으로 처리해?' 라는 질문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10월 1주차에 힘들었던 일들이 연속적으로 터져서 속상했었는데 딱 저 질문이 있어서 신기했어요..ㅋㅋㅋ
암튼 지금은 다 잘 해결되어서 걱정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ㅎ.ㅎ (액땜했다고 생각하려구요! 후후)
이렇게 질문에 대한 답을 쓰는 칸은 5개가 있는데요.
2022년 10월 10일에 가장 첫 번째 칸을 채우고, 2023년, 2024년,... 이렇게 돌아가면서 밑의 칸에 일기를 쓰면 되는 방식이랍니다.
그럼 내년에 똑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쓸 때는 그 전년도에 제가 어떤 일기를 썼는지도 볼 수 있겠죠?
저는 다이어리를 잘 쓰는 편인데, 한번 쓰고 나면 잊혀지는 게 다이어리의 아쉬운 점이었는데요.
이렇게 5년 동안 그 전의 나는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줘서 참 좋은 다이어리라고 생각해요 :)
마지막으로 이 다이어리엔 책갈피 용도로 쓸 수 있는 줄이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
블로그에 '리뷰' 글은 잘 안 남기는 편인데, 오랫만에 마음에 쏙 드는 다이어리를 발견해서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
저는 직장인인지라, 학생일 때에 비해 확실히 혼자 뭘 생각하고.. 성찰하고... 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더라구요.
따로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 남은 여유 시간이라곤 주말뿐인데 주말에도 평일에 쌓인 피로를 푸느라 쉰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저는 그냥 평일이든 주말이든,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내어 자기 성찰을 하는 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 시간은 책 읽는 시간이 될 수도, 따로 취미활동을 하는 시간일 수도 있지만,
가장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은 역시 "일기 쓰기"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억지로 쓸 말도 없는데 다이어리를 쓰기는 좀 귀찮다... 하면 저는 이 <5년 후 나에게> 다이어리를 추천드릴게요!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면서 나의 하루를 되돌아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5년 후 나에게> 다이어리는 몇월 몇일이라고만 쓰여 있고, 몇 년도인지 쓰는 칸이 안 나와 있어서
새제품을 사는 게 가격이 좀 아깝다.. 하시면 저처럼 중고서점에서 구매해도 잘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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