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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감성적인 망원 "뮤트룸"에서 컬러 증명사진 자세한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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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감성적인 망원 "뮤트룸"에서 컬러 증명사진 자세한 후기

Everly. 2022. 1. 15. 23:33

안녕하세요! Everly입니다 🙂
오늘은 첫 저의 컬러 증명사진을 찍고 왔는데요ㅎㅎ
사실 사진찍기에 익숙하지 않은 저이다보니, 꼭 필요한 증명사진인 여권사진, 주민등록증사진 같은것들만 일반적인 사진관에 가서 간단히 찍은 게 다였어요.
마지막으로 찍은건 무려 2020년 겨울이었다는..ㅎ

 


그런데 요즘은 증명사진도 컬러 증명사진이 유행이죠!
저도 이력서에 부착할 취업사진을 위해 망원역에 위치한 '뮤트룸'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저는 취업사진이라 해도 그냥 일반적인 그런 밋밋한 정장입고 찍은.. 게 싫더라구요 🥲 어차피 단정하게만 보이면 되는 거! 예쁘게 찍고 싶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사실 기업 입장에서 사진은 많이 중요한 요소도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먼저 프로필 사진을 찍는 스튜디오를 알아봤는데, 진짜 너무 비싸더라구요. 한 컷에 기본 10만원을 넘기는데 물론 의상, 화장을 해준다지만.. 아직 사회초년생인 저에겐 부담이라 컬러 증명사진으로 찍기로 결정했습니다.

컬러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정말 많은데요! 강남 쪽, 마포 쪽을 살펴보았는데 마포 합정, 홍대입구, 망원 쪽에 괜찮은 사진관들이 많아서 그중에서도 망원에 위치한 뮤트룸으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시현하다가 유명하다길래 여기로 하려 했는데, 예약이 안되더라구요..? 뭔가 했는데 매월 10일만 예약이 가능하다는,,,
그래서 뮤트룸으로 간것도 있는데, 사실 요기도 예약이 치열하긴 했어요(겨우 예약함..) 뮤트룸은 네이버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증명사진과 세미프로필을 촬영할 수 있는데요,
증명사진은 컬러증명사진이고 세미프로필은 프로필 사진입니다. 각각 6만원, 7만원입니다.
저는 증명사진을 예약했는데 저번 주에 예약할 당시 남은 시간이 거의 없더라구요..(2월로 가야 자리가 있을 정도..) 운좋게, 딱 오늘 한 타임이 비었길래 바로 예약했습니다 😆
증명사진은 경쟁이 치열한데 세미프로필은 살짝 널널했던거 같아서 참고하심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오늘 망원역 1번출구에서 조금 걸으면 (3분정도?) 있는 뮤트룸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gs25가 있는 건물 3층이었어요!

후기를 남겨보자면, 우선 정말 작가분들이 친절하시고 고양이들이 2마리 있어요.(완전 귀염😸)
그리고 스튜디오 내에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해놓으셔서 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ㅎㅎ

갬성갬성...✨

신기했던 티비? 도 있었어요! 제가 실시간으로 티비에 나오더라구요ㅋㅋ

(요런 사진은 꼭 찍어줘야져.. 훗)

한 타임당 1명씩만 예약을 받아 진행하고 있어서, 저는 제 타임보다 먼저 와서 기다렸기에 제 전타임 분 한분만 계셔서 스튜디오는 아주 조용했어요!
특히나 최근 방역수칙때문에 동반자 출입이 금지되어 더 그랬던거 같아요.

파우더룸에서 기다렸습니당. 화장은 미리 하고 갔어서 머리만 좀 손질했어요 :)

파우더룸은 여러 화장소품들이 있었어요! 저는 고데기만 썼답니다ㅎㅎ

그리고 대망의 촬영..!
촬영은 너무 긴장되기도하고ㅋㅋ 그래서 포즈도 잘 못잡겠더라구요,, 그래도 작가님께서 엄청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먼저 어떤 목적으로 사진을 찍는지를 말하고, 어떤 컬러배경지를 쓰고싶은지를 알려드리면 돼요. 저는 취업사진이라 배경은 작가님의 추천으로 연한 그레이로 하기로 결정!
정말 빠르게 사진 찍고 마음에 드는 최종 1장을 골랐어요. 찍는데는 10분정도..? 걸렸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남은 시간 동안은 보정을 해주셨습니다. 보정은 40분 정도 기다렸던거 같아요!
근데 작가님 정말 금손...✨ 어떻게 보정을 이렇게 잘하시는지..! 리뷰에 금손 얘기가 많던데 진짜 보정 너무 잘하시는거 같아요 후후


그리고 결과물은 요렇게! 나왔답니다 :)
사진 원본은 저의 블로그 프로필사진이기도 해요ㅎㅎ 보정된거 보고 너무 잘나와서 기분좋았어요🧡


참고로 자고있던 냥이..ㅎㅎ
제가 기다리면서 고양이들이랑 놀아보고싶었는데 자고있어서 아쉬웠어요 ㅠㅡㅠ
그래두 중간에 깨서 다른 작가님이 츄르 줘보라고 하셔서 처음으로 고양이들한테 츄르도 줘보고ㅎㅎ 넘 재밌었습니당!!

넘 귀여워요 ><

아무튼! 즐거웠던 사진 촬영이었고, 요즘은 기록용으로도 1년에 한번씩 사진 촬영하시는 분들도 많다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취업사진뿐 아니라 저에 대한 기록용으로 1년에 한번씩 사진을 찍어볼까 합니다. 꼭 뭔가 목적이 있어야만 사진을 찍을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오늘의 나를 남겨서 나중에도 간직해서 보는 게 또다른 즐거움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후기는 여기서 마칠게요! 궁금한 점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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