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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s Ever, Data Chronicles

정말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렀다.취준 기간이었던 2022년 처음 개설했던 블로그인데, 어느덧 경력 만 2년이 지난 3년차 직장인이 되었다.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 회사에서 여러 프로젝트도 경험해 보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운동을 시작하고, 식습관이 바뀌고, 새로운 취미 생활도 경험해 보는 등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ㅎㅎ 그리고 2024년, 올해는 블로그에 자주 오지 못했다.사실 개인적으로 올해는 정말 길었던 슬럼프를 겪었던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내 자존감도 건강하지 못했던 것 같고,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를 둘러싼 환경도 이번엔 좋지 못했었다.그래도 올해 말 들어서 이것 저것 새롭게 시작한 것들 & 변화한 것들이 있어서, 오늘은 근황도 전해..

정말 오랫만에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 오늘은 2024년 1월 7일로, 2024년이 시작된지도 이미 일주일이 지났다. 사실 2023년 회고 및 2024년에 어떤 것들을 다짐했는가는 나의 개인 노션에는 이미 적어두었지만, 연말연초라 다른 약속도 많고 해서 진득하게 자리에 앉아 있을 시간이 없어서 블로그에는 오랫만에 글을 남기고 있다. (그렇다 다 핑계다...ㅎ.. 올해는 블로그 포스팅도 꾸준히 하는 게 나의 2024년 목표기도 하다!) 사진처럼 오늘은 중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버터프레첼과 카페라떼를 시켜서 먹고 있는데 꽤 맛있다. 그리고 카페의 분위기가 잔잔해서 여유로운 일요일을 보내기에 딱인 장소였다. (사람이 많다는 건 안비밀) 2023년(벌써 작년)에 남..

벌써 7월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 나는 주기적으로 회고를 해 두지 않으면 진짜로 뭘 했는지 까먹는 편이라 오늘은 올해 상반기 나의 독서 목록 회고 포스팅을 적어보려 한다 :) 나는 독서를 하고 꼭 서평을 쓰는 편이다. 원래부터 이런 습관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서평을 쓰지 않으니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서평' 이라는 것 또한 하나의 '글쓰기' 이기 때문에 나의 글쓰기 실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서평을 쓰고 있다. 나는 내 개인 노션 페이지가 있는데, 책을 읽고 나서는 반드시 이 노션에 1차적으로 서평을 적는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적다 보니 이 페이지에는 엄청 길게 적을 때도 있다. 서평을 적다가 과거를 회상해보기도 하고, 감정에 휩싸일 때도 종종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