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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s Ever, Data Chronicles

안녕하세요! Everly 입니다. 이번 커리어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데이터 직군의 "면접" 준비 및 과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제가 인턴 및 정규직에 지원했던 것이 데이터 분석 쪽이기에, 직무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분석 쪽 관련 커리어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처음 회사 면접을 준비하다 보면 정말 막막하기 그지없는데요. 저도 첫 데이터 분석 인턴 면접을 봤을 때를 생각해보면 아직까지도 그 때의 긴장감이 생생합니다. 대체 면접장에 가면 나에게 무슨 질문을 할지, 그리고 나는 어떻게 대답해야 합격할 수 있을지 수없이 고민하고 머리를 싸맸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면접을 준비했던 방법과, 면접에서 자주 물어보는 질문들,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면접 꿀팁에 대해 알려..

이번 포스팅은 통계학과 출신으로서, 데이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데이터 직군을 준비하면서 고민했던 것들, 경험했던 것들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데이터 직군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저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기에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018. 내가 데이터의 매력에 처음 빠져 버렸던 계기는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학교 2학년이었던 나는 부동산학과에서 열렸던 GIS를 활용한 분석 수업을 들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비효율적인 방법을 데이터를 활용하면 더 효율적이면서도 합리적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신선함을 느꼈다. 그 때 '무인택배함이 위치할 가장 최적의 장소를 GIS를 활용해 도..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 박소연 지음, 더퀘스트(2020) 이 책은 작년에 한창 인턴생활하던 시절에 사 두고는 안 읽고 있다가 이제서야 읽은 책이다. 인턴을 하고 있을 때 내가 가장 힘겨웠던 것은 바로 ‘의사소통’이었는데, 확실히 학생 때와는 다르게 직장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처음에 아주 생소한 용어들(AS-IS, FYI, forwarding 해주세요, 등등..)을 들을 때마다 저게 무슨 말인지 싶어 집에 와서 찾아보기도 했었고(직장에서 다른 분들께 여쭤봐도 되지만, 뭔가 부끄러웠다) 학교에서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고, 교수님 수업만 잘 들으면 학점이 잘 나왔었는데 직장에서는 ‘실적’을 내야 하고, 실적을 냈더라도 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으면 아무도 그 고생을 알아주..